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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우스 이단에 맞서 신앙을 지킨 교회의 수호자, 성 아타나시우스 5월 2일은 교회의 위대한 교부이자, 초기 기독교 신학을 지켜낸 수호자 '성 아타나시우스'의 축일입니다. 알렉산드리아에서 활동한 그는 아리우스주의라는 위협적인 이단에 맞서 싸우며 정통 신앙을 수호한 인물로, 교회사의 한 획을 그은 성인이었습니다.이 글에서는 성 아타나시우스의 생애와 활동, 그가 맞섰던 아리우스 이단, 그리고 그가 남긴 유산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겠습니다.1.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난 젊은 신학자성 아타나시우스는 약 295년경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가정은 초기 기독교 공동체에 속한 신앙심 깊은 그리스도인 가정이었고, 그는 어릴 때부터 성경과 신학 교육을 충실히 받으며 성장했습니다..
눈물의 예언자, 성 예레미야 – 회개와 진실의 외침 5월 1일은 구약의 위대한 예언자, 성 예레미야의 축일입니다.그는 단순한 과거의 인물이 아니라, 오늘날까지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는 하나님의 도구이자 '눈물의 예언자'로 불리는 인물입니다. 세상의 타협 속에서 진리를 외쳤고, 외로움 속에서도 회개를 촉구했던 그의 삶은 지금 이 시대의 우리에게도 울림을 줍니다. 1. 예레미야는 누구인가? – 고대 유다의 참된 예언자예레미야는 기원전 7세기 말, 남왕국 유다의 안안 지방 출신 제사장 가문에서 태어난 예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그의 활동 연도는 대략 기원전 650년부터 588년경으로, 유다가 멸망하기 직전의 가장 혼란스러운 시기를 살았습니다.예레미야는 어린 나이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예언자 사명을 시작했으며..
2027 서울 WYD를 준비하며: 나무 1만 그루 심기 프로젝트 다가오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2027년, 서울은 전 세계 젊은이들을 맞이하는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WYD)**의 주최 도시가 됩니다.'WYD'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함께 모여 신앙을 나누고 세상을 향해 희망을 외치는 특별한 시간입니다.이 위대한 순간을 준비하며, 서울대교구와 WYD 조직위원회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바로 "나무 1만 그루 심기" 프로젝트입니다.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식목이 아니라, 창조 질서 보호와 생태 회복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한 응답이기도 합니다.푸른 서울, 건강한 지구를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손을 잡는 작은 첫걸음이죠. 나무를 심는다는 것..
개혁의 교황, 성 비오 5세 – 진리를 수호한 수도자의 길 "어릴 적 양치기였던 한 소년이 훗날 교황이 되어 가톨릭 교회를 개혁하고 세계사를 바꾸는 전쟁을 승리로 이끈다"—이것이 단순한 전설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그런 삶을 살았던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할 **성 비오 5세(Saint Pius V)**입니다.그는 종교개혁이라는 혼란의 시대 속에서, 진리를 지키고 교회를 쇄신하기 위해 몸을 바쳤던 교황이자, 묵주기도의 승리를 이끈 전쟁의 지도자이기도 했습니다. 지금부터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 봅시다. 1. 양치기에서 수도자로: 가난한 소년 안토니오 기슬리에리 성 비오 5세는 1504년 이탈리아 북부의 보스코(Bosco)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본명은 **안토니오 기슬리에리(Antoni..
2025 유스 페스티벌 '희희희' : 진리, 평화, 사랑이 가득한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왜 이 축제가 열리게 되었을까요?요즘 세상을 살다 보면,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청년들 역시 사회 속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며 때로는 외롭고 지치는 순간들을 마주하죠.이런 시대에, 신앙을 바탕으로 진정한 **진리(VERITAS)**와 평화(PAX), 그리고 **사랑(AMOR)**을 함께 나누자는 마음에서 '희희희' 축제가 기획되었습니다.'희희희'라는 이름부터가 참 정겹지 않나요?웃음소리처럼 들리는 이 이름은, 진리와 평화와 사랑 안에서 진심으로 웃고, 즐기며, 신앙과 삶을 새롭게 하고 싶은 청년들의 바람을 담고 있습니다.특히 이번 축제는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속보] 새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 5월 7일 시작 다시 울리는 시스티나 성당의 종소리2025년 봄, 가톨릭 교회는 또 하나의 역사적 순간을 맞이하려 합니다. 교황청은 4월 28일(현지 시각) 긴급 발표를 통해, 새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Conclave)가 5월 7일부터 시작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시스티나 소성당에 모여 붉은 수단을 입은 추기경들이 교황 선출을 위한 엄숙한 투표를 준비하는 모습은,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긴장감을 안겨줍니다.이 글에서는 콘클라베의 의미, 이번 선출의 배경, 그리고 새 교황 선출 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1: 콘클라베란 무엇인가?'콘클라베'(Conclave)는 라틴어 cum clave ("열쇠로 잠긴")에서 유래한 용어로, 새 교황을 선..